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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금리 최고 5%P 인상/시중은행 20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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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금리 최고 5%P 인상/시중은행 20일부터 적용

입력
1995.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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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 제일 서울 외환은행과 농협이 정부의 3단계 금리자유화 발표에 따라 17일 자유화대상 금리를 각각 조정했다. 조정금리는 20일부터 적용된다.현행 금리가 연 2%인 1개월이상 3개월미만 정기예금의 경우 조흥은행이 연5.0%(가계우대는 6.0%), 제일은행이 3.0%, 서울은행이 4.0%, 외환은행이 3.0∼4.0%(가계우대 6.0∼7.0%), 농협이 3.0%(가계우대 5.0%)로 최고 5.0%포인트 인상했다.

3개월이상 6개월미만 정기예금은 현행 5.0%에서 조흥 제일 서울 외환 농협이 모두 6.0%로 올렸으며 조흥과 서울은 가계우대금리를 7.0%로, 외환과 농협은 가계우대금리를 8.0%로 각각 올렸다.

신설된 6개월이상 1년미만 정기적금과 상호부금은 조흥이 7.0%(가계우대 8.0%), 제일이 8.0%, 외환이 8.0%(가계우대 9.5%), 농협이 9.0%(가계우대 10.0%)로 정했다. 서울은 정기적금을 8.5%, 상호부금을 9.0%로 결정했다.

3개월이상 기업자유예금은 현행 4.0%에서 조흥이 6.0%, 제일과 서울 외환이 5.0%, 농협이 6.0%로 인상했다. 또 3개월이상 자유저축예금은 모두 현행과 같이 6.0∼9.0%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조흥은행은 4년이상 5년미만의 근로자장기저축을 신설, 연11.5%의 금리를 적용키로 했으며 외환은행은 연11.0%의 6개월이상 1년미만 「예스알뜰부금」을 신설했다. 이밖에 서울은행은 1∼5년만기의 상호부금 금리를 현행 8.5∼11.0%에서 11.0∼12.5%로 올렸다.<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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