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16일 올해 추곡수매량이 960만섬으로 작년보다 90만석 줄어든데 따른 농민 소득손실 보전을 위해 세계잉여금에서 자금을 충당, 100만섬이상을 시가로 추가수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농림수산부에 의하면 정부의 비료계정적자 상환분을 일반회계 세계잉여금으로 충당, 이 자금으로 농협을 통해 추곡을 산지시가로 수매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산지에서 직접 시가로 사들이게 될 추가수매량 및 소요예산등 금년 추곡수매안은 빠르면 금주에 열릴 당정회의에서 조정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농림수산부는 비료계정적자를 세계잉여금에서 갚을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키 위해 비료관리법개정안을 이미 국회에 상정해놓고 있으며 이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하는 대로 시가수매자금을 배정, 수매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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