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로이터=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주재 미국 대사는 15일 하비에르 솔라나 스페인외무장관이 나토 사무총장으로 손색없는 훌륭한 인물이라고 말했다.로버트 헌터대사는 그러나 솔라나장관이 아직 총장 입후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현재 여러 가능한 후보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뇌물수수 혐의로 퇴진한 빌리 클라스 전사무총장의 후임자 물색 작업은 유력시되던 루트 루베르스 전네덜란드총리가 미국의 거부로 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솔라나는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미국에 유학했으며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 뿐 아니라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