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 로이터=연합】 알랭 쥐페프랑스총리는 15일 사회보장 지출을 크게 억제하는 한편 누적 부채를 해소하기 위한 세금 신설을 골자로 한 30년래 최대의 복지제도 개혁안을 발표했다.그러나 프랑스노조는 세율 0.5%의 세금신설을 골자로 한 개혁안에 반대, 오는 24일과 28일 파업을 벌이겠다고 다짐해 사회불안이 우려되고 있다.
쥐페 총리가 이날 제시한 복지제도 개혁안은 610억프랑(약 9조5,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도 사회보장 적자규모를 170억프랑으로 줄이고 97년까지 흑자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원인 국민의회는 이날 밤 436 대 87의 압도적 다수로 쥐페 총리의 개혁안을 지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