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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예술인에 정명훈씨 1위 꼽혀/MBC 「문화스페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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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예술인에 정명훈씨 1위 꼽혀/MBC 「문화스페셜」 조사

입력
1995.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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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21세기를 이끌어갈 가장 중요한 문화예술인으로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정명훈씨가 꼽혔다. MBC 「문화스페셜」이 여론조사기관인 인사이드 리서치에 의뢰, 수도권에 거주하는 음악 미술 연극협회등의 회원 700명을 상대로 「올해의 예술인」을 조사한 결과 정명훈씨가 가장 중요한 문화인으로 선정됐다.부문별로는 정명훈 장영주 조수미(음악) 백남준 이두식 김흥수(미술) 윤석화 이윤택 박정자(연극) 정재만 국수호 조흥동(무용) 안숙선 이춘희 박범훈(국악)이 각각 「21세기를 이끌어갈 인물」로 꼽혔다.

「생일파티에 초청했으면」하는 성악가로는 조수미(24.6%) 박인수(12.3%) 신영옥(5.7%) 엄정행(5.1%) 순으로 나타났으며, 「아내 또는 남편의 생일선물로 구입하고 싶은 미술품」으로는 천경자(6.7%) 김기창(5.0%) 김창열(1.7%) 이중섭(〃) 장욱진(1.4%)의 작품이 꼽혔다.

또 「함께 배낭여행을 했으면」 하는 남자배우로는 안성기(17.4%) 최민수(5.3%) 최불암(5.1%) 유인촌(3.4%) 이병헌(2.1%), 여자배우로는 김혜자(8.4%) 최진실(6.0%) 채시라(5.1%) 강수연(3.9%) 김혜수(3.6%)등이었다.

베스트 드레서는 금난새 김용건 박인수 최현 유인촌(남자) 조수미 윤석화 채시라 이승연 백남옥(여자)이 각각 꼽혔다. 이 조사내용은 12월 2일 상오8시10분 「문화스페셜―올해의 예술인」시간에 방영된다.<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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