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각국별로 전통음식 코너도 개설한국에 거주하는 세계 각국 여성들의 친목단체인 서울국제부인회(SIWA)가 주최하는 「95자선바자」가 16일 상오10시∼하오3시 스위스그랜드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올해 18회째로 매년 연말을 앞두고 열리는 이 바자는 국내고아원 양로원 장애어린이를 위한 자선행사로 수익금전체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세계를 만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바자는 45개국의 특산물과 국내 28개 민간단체가 준비한 수공예품들이 선보이는 「지구촌장터」로 꾸며진다.
판매코너는 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나라별로 마련되는데 차 와인 치즈 식기 의류 전통화장품 기념품 카펫등 각국의 생활용품및 토산물들이 판매된다.
또 홀트아동복지회 파주보육원 나사로의집등 국내 민간단체들은 직접 제작한 크리스마스장식품 수공예품을 내놓는다. 행사장에 전시되는 물건들은 대부분 5,000∼5만원선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같은 품목의 상품들보다 20∼30%싸게 판매된다.
또 각국가별로 즉석음식코너가 마련돼 그나라특유의 전통음식 쿠키 케이크 빵등을 직접 맛보거나 구입할수 있는 먹거리잔치도 벌어진다.
행사가 끝난후에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1,000여명에게 여행상품권 모피 생활용품등의 상품도 준다. 서울국제부인회는 각국 외교사절 외국기업체임직원부인과 한국여성등 1,000여명을 회원으로하는 친목단체로 지난해 이행사 수익금 1억여원을 자선기금으로 사용했다. 356―5656<박원식 기>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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