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사보팀 미혼남녀 100명 결혼관 조사/남편선택 가정환경·외모이어 이색응답『주량도 배우자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두산그룹 사보팀이 최근 사내 미혼 남녀사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세대 직장인 결혼관 설문조사」결과 남녀 모두 성격을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남자사원은 성격(41.9%)에 이어 외모(19.2%) 건강(18%)순으로 응답했고 여자사원도 성격을 우선시하겠다는 응답자가 46.5%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여사원은 남자사원과 달리 경제적 능력(14.5%) 건강(14%) 가정환경(7.6%)등을 주요 조건으로 꼽았다. 특히 여사원 응답자 가운데 1%는 남자의 주량이 적으면 결혼하지 않겠다고까지 답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사내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83.3%)이 반대(16.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상대방의 성격을 충분히 알 수 있고 주위의 객관적 평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사내결혼 찬성의 이유로 들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