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5일 과다노출등 선정성 시비가 일고 있는 외화 「쇼걸」을 공연윤리위원회 본심의도 거치지 않은채 필름을 공급한 극동스크린 대표 김승(52)씨와 이를 무단 상영한 중앙극장 대표 호창원(58) 오스카 극장 대표 이정웅(57)씨등 3명을 영화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9월26일 미국 케로퍼 영화사에서 수입한 외화 「쇼걸」이 외설시비등으로 공연윤리위원회 본심의를 받지 못했는데도 시사회 초대권을 배포한뒤 호씨등에게 영화 필름을 공급, 상영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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