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화시대를 맞아 국제 테러조직의 국내침투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군·경 대테러 특공대의 종합모의훈련이 14,15일 이틀간 김포공항 부근 군기지에서 열렸다.국가안전기획부 주관으로 총리실등 9개 정부부처 관계자와 군·경 대테러특공대원등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항공기 납치, 주요건물 점거등 예상되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28시간동안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14일 하오 1시35분 미국 시카고발 김포행 UA 807편 항공기가 공중피랍됐다는 긴급상황이 접수되면서 시작, 식사운반조로 가장해 기내에 침투한 특공대들이 15일 하오 4시 섬광처럼 테러범들을 일제소탕, 훈련을 마무리했다.<김성호 기자>김성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