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보완·세제개혁 등 정경유착 근절 개혁안 곧마련

이홍구 국무총리는 14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을 계기로 고질적인 정경유착을 근절시키기 위한 개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총리는 이날 낮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정치분야에서는 정치자금법과 선거법, 경제분야에서는 금융실명제 보완과 세제개혁등이 있을 수 있다』며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개혁안을 마련, 이달말께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