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개발공사는 14일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 이어 인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지에 중소기업체 전용공단을 건설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토개공은 최근들어 외국인 투자유치가 한창인 인도등 동남아국가들의 공단개발 요청이 잦아지면서 이들 국가에 공단개발을 추진키 위해 각국의 토지제도 투자유치계획등 관련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 공단을 조성중인 토개공은 지난 9월 인도에 해외사업실관계자를 파견, 토지제도 투자유치계획은 물론 국내기업의 투자현황 경제정책등 전반적인 투자환경에 대한 조사작업을 벌였다.
최근에는 인도의 외국인투자유치 전문회사측이 토개공을 직접 방문, 공단개발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에 대한 검토작업을 하는 한편 방글라데시 미얀마등에서 제안한 중소기업체 공단의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토개공관계자는 말했다.
토개공은 이밖에 파키스탄 인도네시아등은 물론 멕시코 아르헨티나등에도 국내 중소기업의 유치를 위한 공단 개발사업을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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