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실험결과 발표【마이애미 비치(미플로리다주) 로이터=연합】 거미줄이 앞으로 외과용 수술실(봉합사)로 사용될 전망이다.
와이오밍대 약학대학원의 델워 후세인 연구원은 지난 주 열린 미국제약사협회 연례회의에서 생쥐를 대상으로 한 거미줄 봉합사 이용실험 결과를 발표, 『거미줄이 기후변화와 박테리아, 효소 등에 저항력이 매우 강해 기존 봉합사들의 훌륭한 대체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거미줄은 생쥐의 세포에 아무런 부작용도 끼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안전성과 강도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입증됐다.
보통 거미들은 하루에 약 2∼3㎎의 거미줄을 짜내며 이는 작은 인대나 근육상처를 꿰매는데 필요한 분량의 절반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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