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3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을 계기로 정치제도 개혁차원에서 금주중 종합적인 당조직 및 운영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하는 한편, 정치권에 대한 국민불신해소를 위해 당차원의 자정 선언을 검토키로 했다.강용식 기조위원장은 이날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돈안드는 선거및 정당운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정치권의 총체적인 자기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당조직체계및 관리 ▲재정운영 ▲당이미지 ▲사무처관리등 당제도및 운영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김윤환대표는 이와관련 『이번 사건을 정경유착등 구태의연한 정치행태를 청산하는 역사적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제도적으로 필요한 일은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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