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입수능 D-8 시험준비 상황/난이도·출제유형 작년과 비슷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입수능 D-8 시험준비 상황/난이도·출제유형 작년과 비슷

입력
1995.11.14 00:00
0 0

◎시험출제 마치고 극비보안속 인쇄/답안작성 컴퓨터 수성사인펜 써야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막바지 정리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국립교육평가원의 시험출제 준비상황과 출제경향, 답안지 작성요령등을 알아본다.

◇출제경향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학교교육을 받은 수험생이면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며 출제유형과 난이도 역시 작년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계열별 출제원칙에 따라 수리탐구Ⅰ과 Ⅱ의 경우 25% 가량을 계열별로 출제토록 했으며 고득점자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최소한 5%의 문항을 고난도 수준으로 잡았고 차등배점은 전 영역에 적용된다.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위 50%집단의 평균성적이 1백점 만점에 50∼60점이 되도록 하고 문항별 예상정답률은 20∼80%를 유지키로 했다. 영어듣기평가의 경우 작년의 8문항에서 올해는 10문항으로 늘어나면서 배점은 7.2점에서 9점 안팎으로, 수험시간은 10분내외에서 12분이내로 각각 늘어난다.

◇출제및 채점준비 국립교육평가원은 이미 극비리에 시험문제 출제를 마치고 철저한 보안속에서 문제지와 답안지 인쇄에 들어갔다. 이번 수능시험 출제에는 언어 14명, 수리 11명, 과학탐구 11명, 사회탐구 13명, 외국어 9명등 영역별로 63명의 교수가 동원됐다. 평가원은 OMR 판독기 12대, 레이저프린터 3대, 주전산기 2대 등의 채점장비와 전산요원 23명, 지원요원 107명등 130명을 확보했다.

◇문제지 인쇄및 호송 7일부터 23일까지 인쇄본부가 설치, 운영되며 참여인원은 인쇄공 117명 등 모두 139명으로 오는 19일까지 인쇄가 완료된다. 듣기평가(언어·외국어영역)를 위한 녹음테이프는 취재본부에서 직접 제작됐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남녀 성우 4명이 참여했다. 문제지는 오는 19일께 전국 59개 시험지구별로 지정된 교육청이나 교육구청으로 옮겨져 비밀리에 보관된다.

◇답안지작성 반드시 컴퓨터 수성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한다. 수성사인펜은 시험장에서 개인에게 충분히 지급되므로 수험생이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다.

수험번호기재, 계열구분표시, 문제지유형 등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최성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