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사가 단독 인수를 거부한 자동차보험 불량물건의 손해율이 100%이하로 떨어졌다.1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95회계연도(95.4∼96.3)들어 8월말까지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불량물건에서 거둬들인 보험료는 4,743억원, 발생손해액은 4,725억원으로 손해액을 보험료로 나눈 손해율은 99.6%였다. 이같은 손해율은 94회계연도 같은 기간의 131.4%에 비해 무려 31.8%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이처럼 불량물건의 손해율이 낮아진 것은 교통사고가 줄어든데도 원인이 있지만 손보사들의 안일한 판단으로 상당수 우량물건이 불량물건으로 처리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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