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이동렬 기자】 성철 큰스님의 열반 2주기 추모제가 12일 상오10시30분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 큰법당에서 조계종 송월주 총무원장, 혜암 원로회의장, 범어사 주지 정관(정관)스님, 성철스님 문도회장 법전 스님 등 종단 원로스님과 신도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날 추모제는 청혼의식을 시작으로 추도묵념, 혜암원로회의장의 추도법문, 송총무원장과 백련암 신도회 대표 윤장수(58)씨의 추도사 순으로 1시간여동안 진행됐다. 이에앞서 상오9시30분 해인사 일주문 동쪽 산기슭에서 성철스님 사리탑건립 개토제가 열렸다. 사리탑은 내년에 착공돼 성철스님 열반5주기인 98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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