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 주석 오늘 방한/내일 한·중 정상회담 경협 등 논의

중국의 장쩌민(강택민)국가주석이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으로 5일동안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하기 위해 13일 하오 내한한다.김대통령은 중국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강주석과 14일상오 청와대에서 한·중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등 국제정세 전반을 비롯,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통령과 강주석은 회담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결과를 발표하며 강주석은 이어 경제 4단체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뒤 이날 하오 국회 본회의에서 연설을 한다.<관련기사 6면>

강주석의 서울 방문에는 첸지천(전기침)부총리겸 외교부장, 딩관건 당 정치국원겸 서기처 서기, 쩡칭훙(증경홍)주석 특별보좌관, 왕종위 국가경제무역위 주임, 우이(여)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장, 탕자쉬안(당가선)외교부 부부장등 중국의 당·정 주요인사가 수행한다.<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