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일본은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역내 무역투자자유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1백억엔(8백억원)의 특별기부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일지지(시사)통신이 11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일본정부가 오는 19일 오사카(대판)에서 개막되는 APEC정상회담에서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가 특별기부금의 제공을 선언할 수 있도록 내주초 최종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이 5∼10년간 걸쳐 제공할 이 특별기부금을 납부하면 APEC에 최대 기금제공국으로 부상케 된다. 최근 APEC 18개 회원국들은 매년 3백만달러의 기금을 내고 이 중 일본과 미국이 가장 높은 비율인 각각 18%씩을 부담키로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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