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연구원(원장 조병환)은 오는 25일부터 3일동안 항공기를 이용, 서해상의 대기오염농도를 측정한다고 12일 밝혔다.정부가 중국에서 이동해오는 오염물질을 항공기를 이용해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단은 11인승 SF 600 경비행기에 대기오염 측정장비를 탑재, 인천에서 서해안을 따라 목포까지 비행하며 지상 500·1,000·1,500 상공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등 가스오염물질과 먼지등 입자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하게 된다.
환경부는 연구원에 「장거리이동 오염물질 조사사업단」을 구성, 내년부터 98년까지 한·중·일 3국 공동조사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황상진 기자>황상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