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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차」 경쟁률 치열할듯/상위권대 입시일 달라 대거지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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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차」 경쟁률 치열할듯/상위권대 입시일 달라 대거지원 예상

입력
1995.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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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올해보다 5점선 상승”96학년도 특차전형 합격선(내신 1등급기준)이 수능시험을 기준으로 올해보다 5점가량 높아지고, 경쟁률은 올해 2.73대 1에서 3∼4대 1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2일 일선학교와 입시학원에 의하면 내년도 서울대(1월 12,13일)와 연·고대(1월 8, 9일)등 상위권 대학의 입시일이 달라 서울대 지원자 상당수가 연·고대 포항공대 서강대등 상위권 대학 특차전형의 인기학과에 대거 지원할 계획이어서 경쟁률및 합격선이 올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특차에 응시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안전합격을 노리고 하향지원하기 보다 법학 의예등 인기학과에 대거 지원하거나, 서울대의 비인기학과 대신 연·고대 인기학과에 상향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입시전문가들은 이와함께 인기학과 경쟁률은 치솟는 반면 비인기학과는 미달되거나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등 양극화 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내다봤다.<조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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