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상원은 9일 클린턴행정부가 북한이 남북대화진전을 위한 약속들을 존중토록 압력을 가해 줄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상원의 프랭크 머코스키에너지위원장, 제시 헬름스외교위원장, 폴 사이먼의원등이 공동제출한 이 결의안은 『클린턴행정부가 남북대화의 진전을 촉구하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남북관계는 정체상태를 면치못할 것이며 북한은 제네바합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혜택만을 계속 누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추적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클린턴대통령이 결의안 발효 90일후 남북관계의 현상황을 의회에 보고토록 하고 그후 6개월마다 그 진전상황을 보고토록 규정했다.
머코스키 위원장은 이 결의안이 「강력하고도 새로운 남북대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북한이 그 책임을 이행토록 압력을 가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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