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김광덕 기자】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11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리와 같은 사건이 재현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대통령중심제를 내각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총재는 이날 대전 동구을지구당(위원장 이량희)창당대회에 참석, 『부정을 저지르지 않으면 안되는 부패구조속에서 역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며 이같이 말하고 『가까운 장래에 의원내각제 실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그러나 『김영삼대통령과 다른 야당이 대통령직선제를 고수하고 있어서 97년 대통령선거에는 현행헌법에 따라 임할 것』이라며 자신의 대선출마의사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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