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을 끼고 있는 사간동·소격동거리에 화랑이 잇달아 조성돼 새로운 「미술의 거리」가 조성되고있다.국내의 손꼽히는 화랑인 갤러리현대가 최근 사간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건평 300평규모의 신관을 준공한데 이어, 학고재화랑이 소격동에 현대미술 중심으로 운영할 「아트스페이스 서울」을 개관했다.
갤러리현대는 개관기념전으로 15∼30일 김환기 서세옥 앤디 워홀등 「국내외 작가 52인전」을, 아트스페이스 서울은 15일∼12월13일 유인 이기봉 등 16명이 출품하는 프리오픈전 「스푸마토의 경계위에서」를 개최한다. 또 이 일대에는 금호의 현대미술관이 96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으며 대우의 선재미술관도 새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최진환 기자>최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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