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앞두고 불안해 하는 것은 모든 수험생들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정도가 지나쳐 안절부절 못하는 것은 일단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이럴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무기력해지고 주의집중이 안되며 두통·복통등을 느끼는 것들이다. 이같은 증세때문에 학습에 지장을 받을 때 「시험불안」증후군이라고 한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증세가 심해져 자칫 심하면 졸도를 할 수도 있다.이 경우 수험생들은 성적에 지나치게 연연해 하지 않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심하게 흔들릴 때에는 소량의 안정제를 복용해 긴장감을 해소하는 것도 단기적으로는 좋은 방법이다. 주위에서는 수험생이 예비시험, 모의시험등으로 시험에 대한 면역을 기를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불안증세는 보편적인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이 때가 예민한 청소년기라는 것을 염두에 둬 세심한 관찰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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