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 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10일 부산진구 구의원 박선종(47·진흥페인트 대표)씨를 공무집행방해 및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박씨는 부산 부산진구 양정3동장으로 있던 89년 자신 소유의 양정3동 지상5층 건물 20㎡를 불법증축한 사실이 지난 5월14일 경찰에 적발돼 부산진구청 건축지도계 주무 강순렬(50·7급·구속중)씨가 단속나와 강제철거를 통보하자 공직생활에 상당한 불이익을 가할 것처럼 협박하고 같은달 하순 무마비조로 1백만원을 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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