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외신=종합】 승객 110명을 태우고 호주의 멜버른을 떠나 방콕을 경유, 아테네로 향하던 그리스의 올림픽항공사 소속 보잉 747 여객기가 9일 상오 4시(한국시간 9일 상오11시)께 아테네 국제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에티오피아 출신 무장괴한에게 납치됐으나 경찰 특수부대의 기습작전으로 1시간 50분만에 범인이 체포됐다고 그리스 경찰이 밝혔다.경찰은 납치범이 에티오피아의 반체제 인물로 호주에서 불법체류하다 추방된 삼숨 가브레(34)라고 밝히고 체포과정에서 부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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