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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구속상태 마찬가지”/상황악화에 측근들 “무대책”침묵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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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구속상태 마찬가지”/상황악화에 측근들 “무대책”침묵일관

입력
1995.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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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측은 검찰수사가 노씨의 부동산투기와 재산해외유출문제로까지 확대되는 상황악화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하고있다. 한 핵심측근은 『생불여사의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하겠느냐』며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못했다.주초까지만 해도 구속수사를 모면하기 위해 법률적 검토를 하는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는 표정이었으나 이제는 더이상 피해나갈 방법이 없다는 상황판단때문인듯 하다.

법률자문을 전담하다시피하고 있는 김유후 전 청와대사정수석은 『지금은 무슨 대책을 논의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더이상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상황에서 측근들의 역할은 사실상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결국 여러상황을 종합할 때 노씨는 측근들의 「도움」조차 기대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빠져들고있다. 구여권의 한 관계자는 『노전대통령의 마음은 이미 구속된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장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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