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0월부터 학원고액과외 단속결과 74개 학원을 적발, 이중 강남구 삼성동 홍익학원과 대치동 정실속셈학원등 서울시내 2개 학원을 9일 폐원조치했다. 서울시내 사설학원이 고액수강료를 받다가 적발돼 폐원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또 49개 학원에 대해서는 1주일∼2개월 휴원처분을 내렸으며 23개 학원은 수강료 환불과 함께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입시단과반 학원인 홍익학원은 강남교육청에 월수강료를 과목당 4만5,000원으로 신고하고도 실제로는 7배나 많은 30만원을 받았으며 정실속셈학원은 속셈학원으로 허가받았는데도 학생당 월 50만∼120만원씩 받고 국·영·수 등 입시과목을 가르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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