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는 9일 노동조합의 파업사태와 관련, 10일 자정을 기해 직장폐쇄와 신문 발간중지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일보는 이날 유인근 사장 명의의 공고문에서 『신문이 발간, 배달될 수 없는 상황에서 신문사를 지속할 수 없다』며 『조합원이 10일 상오 10시까지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자정을 기해 직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유사장은 이어 『현재 상태로 10일자는 8면도 발행하기 힘들다』면서 『직장폐쇄가 장기화할 경우 폐업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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