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9월중 전국 중소광공업체의 정상조업률은 84.1%로 지난 8월과 94년 동월에 비해 각각 0.2%와 0.5%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정상 조업률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레미콘 아스콘등 비금속광물업종의 수요가 크게 떨어진데다 가죽과 가방제품의 판매부진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중 조업단축업체수는 모두 3,350개로 8월에 비해 197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 단축 이유로는 판매부진이 63.0%로 가장 높았으며, 자금난 24.1%, 인력난 6.7%, 계절요인 1.9%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업 단축률은 비금속광물업종이 35.5%로 가장 높았고 운송장비업종 32.5%, 의복 및 모피제품 28.8%, 섬유제품 23.2%, 종이 및 종이제품 20.3%, 고무 및 플라스틱18.3%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9월말 현재 휴업체수는 모두 353개로 지난 8월에 이어 계속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94년 동월에 비해서는 91개 업체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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