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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작은천사·평화의 사절/리틀엔젤스 30주년 특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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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작은천사·평화의 사절/리틀엔젤스 30주년 특별 공연

입력
199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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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등 700명 초대형무대 꾸며「춤추는 작은 천사」 「평화의 사절」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세계순회 30주년을 맞아 12∼14일(12일 하오 5시30분 13∼14일 하오 7시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특별공연을 갖는다. 62년 창단돼 3년간의 준비끝에 65년 아이젠하워대통령을 위한 미국공연을 시작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그동안 40개국서 3,000여회의 공연을 통해 깜찍한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해왔다. 71년 영국 엘리자베스여왕, 70년 닉슨 미 대통령등의 초청공연이 있었고 73년엔 유엔 본회의장에 섰다. 90년 모스크바공연은 정식수교 전에 이루어진 일이다.

예술단에서 배출된 스타도 많다. 현재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인 문훈숙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 강수진을 비롯, 이노연 부산시립무용단 단장, 김운미(한양대) 이홍이(성균관대) 전유오(서원대)교수등 무용인이 많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과 사물놀이의 김덕수 최종실,미스코리아 이은정, 탤런트 이재니 황미숙등이 예술단 출신이다.

이번 공연은 졸업생 500여명과 현단원 200여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무대이다.주요 레퍼토리인 부채춤 꼭두각시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농악과 특별히 창작한 「떠오르는 빛」등 9개 작품을 선보인다. 452―0035<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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