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8일 아산만공장 제2공장을 준공했다.기아는 이날 경기 화성군 현장에서 김선홍 그룹회장 한승준 사장 이인제 경기지사 박운서 통상산업부 차관 등 관계인사와 해외딜러 주민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아산만 제2공장은 기아가 지난해 3월부터 연면적 4만평의 부지에 총4,700억원을 들여 건립한 크레도스생산 전용공장으로 앞으로 연간 18만대씩 생산하게 된다.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기아는 아산만1·2공장 51만대, 광명 소하리공장 35만대, 해외현지생산 7만대, 아시아자동차 위탁생산 12만대등 국내외에 걸쳐 총 105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기아는 앞으로 2003년까지 아산만공장부지내 105만평에 종합물류단지와 자동차 전용항만도 건설해 이 일대를 종합자동차 생산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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