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그룹은 7일 「96 경영계획 발표대회」를 갖고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8,500억원 예상)보다 50%이상 늘어난 1조2,800억원으로 확정했다. 박성철 회장은 이날 용인 신원컨트리클럽에서 간부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계획 발표대회에서 96년에는 (주)신원 7,500억원, 신원종합개발 2,500억원, 신원유통 1,200억원등 총 1조2,8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초우량기업으로의 성장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신원그룹은 이와 함께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지양하고 그룹의 모태인 (주)신원을 핵심 주력기업으로 육성, 세계적인 패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장기비전을 수립했다.
특히 내년 9월까지 경기 광주에 연면적 1만5,000평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세계적인 패션연구소 설립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내년까지 전국 대도시에 3∼4개의 대형 패션전문 백화점을 세우고 중국 남미등 4곳에 지사및 법인을 추가 설립, 지방화및 세계화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남대희 기자>남대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