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로이터=연합】 미오하이오주 데이턴공군기지에서 열리고 있는 보스니아 평화협상이 6일로 2주째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소식통들은 보스니아내전 당사국들이 미국과 유럽, 러시아등 중재국들이 만든 협정 초안을 검토, 핵심사안들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나 가장 중요한 보스니아 영토분할 문제등의 합의에 거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전 당사국들은 이에 앞서 보스니아―크로아티아연방과 세르비아계가 각각 51대 49로 영토를 분할하기로 합의했었다.
뉴욕타임스는 협정 초안에 포함된 헌법이 전범으로 기소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와 군총사령관 라트코 믈라디치의 축출과 전범재판소 회부를 규정한 것도 합의를 어렵게 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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