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 AP AFP=연합】 이츠하크 라빈이스라엘총리를 암살한 이갈 아미르의 형 하가이는 6일 동생 아미르가 저격에 사용한 덤덤탄 20발을 전달했다고 진술, 이 사건을 공모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하가이는 『동생이 무슨 일을 할지 전혀 몰랐다』고 발뺌했으나 『동생이 정기적으로 자신에게 평화협상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누가 최고의 목표인지를 물어왔다』고 말해 최소한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텔아비브법원은 아미르를 계획 살인과 라빈총리 경호원 살인미수, 불법단체 가입등의 혐의로 기소할 수 있도록 15일동안 아미르를 구금할 것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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