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원(29) 미 시카고대 물리학교수가 최근 미국내 기초과학및 공학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학자들에게 수여하는 패커드재단 연구기금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교수는 앞으로 5년간 50만달러의 지원을 받게 된다.패커드재단은 매년 젊은 학자들에게 조건없이 연구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기금액과 권위면에서 비정부 프로그램중 미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강교수는 현대 과학계의 최고 관심분야중 하나인 초전도체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상온에서 전기저항을 받지 않는 유기 초전도체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카고대 최연소 교수이기도 한 강박사는 지난 88년 UCLA를 졸업한 뒤 92년 프린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AT&T 벨 연구소를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시카고대에 재직중이다.<시카고 지사>시카고>
◎한인 여고생 로즈퍼레이드 미인 뽑혀
최윤영(18·미국명 레베카 최·아케디아고교 3년)양이 최근 미 LA카운티 아케디아시의 로즈퍼레이드 꽃차탑승 미인경연대회에서 아시아계로는 유일하게 베스트 5에 뽑혔다.
이번 미인대회에는 40명이 참가했는데 순위를 가리지 않고 선발된 5명은 내년 1월 1일 로즈퍼레이드에서 아케디아시 꽃차에 탑승하게 된다.
최양은 캘리포니아장학연맹의 장학생이며 적십자사 아케디아 지부에서 자원봉사 카운슬러를 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양은 또 지난 93년부터 지역 한인교회에서 한글교사를 맡고 있으며 수영과 플루트연주도 수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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