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FA시스템 엔지니어링/내년부터 프로 공급예정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운영체계 「윈도95」로 제어하는 가전제품이 등장한다. 일본의 FA시스템엔지니어링사는 윈도95를 이용한 기계제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 소니 파이오니어 마쓰시타(송하) 등 일본 가전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윈도95가 설치된 PC로 TV VCR 오디오 등을 접속시켜 조작할 수 있다. TV에 이 프로그램으로 만든 마이컴을 내장하면 비디오 캡처보드등 하드웨어가 없어도 PC의 윈도95로 방송프로그램을 디지털방식으로 녹화하고 편집할 수 있다.
윈도95로 제어할 수 있는 TV는 내년 봄 판매될 예정인데 가격은 기존제품과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마이컴은 제조회사들이 독자적인 운영체계로 만들어 왔으나 윈도95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프로그램이 등장, 규격통일이 이루어질 전망이다.<백재호 기자>백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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