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밀도 영상압축 전송SW 개발인터넷에서 전화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화상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 실리콘밸리의 인터넷 전문기업 VDO넷사는 최근 2만8,800BPS(초당 한글1,800자 전송)의 모뎀과 일반 전화선으로 인터넷에서 동화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VDO라이브」를 개발해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넷트레이드쇼에 전시했다.
이 회사는 이 모임에서 선마이크로시스템스사의 에릭 슈미트가 기조연설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는 데 성공했다.지금껏 인터넷에서 동화상을 실시간으로 보려면 T1급이상의 광케이블이 필요했다.
인터넷 「http://www.vdolive.com」에서 「VDO라이브」소프트웨어를 전송받아 PC에 설치하면 기업이나 단체가 「VDO라이브서버」를 통해 서비스하는 초당 10∼15프레임정도의 동화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VDO넷사의 아사프 모어회장은 『전화선을 통해 동화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기 위해 고밀도의 영상 압축및 복원 기술을 사용했다』며 『앞으로 이 기술은 인터넷 실시간화상회의, 온라인제품 시연회, 동화상 개인명함, 인터넷 생중계, 인터넷 주문형비디오(VOD)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황순현 기자>황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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