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도시중엔 공주 최고올들어 전국에서 소비자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로 10월까지 5.8%가 상승, 가장 적게 오른 서울의 3.4%에 비해 2.4%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6일 조사됐다. 또 전국 32개 도시중에서는 공주시가 6.6%로 가장 많이 올랐다.
통계청이 분석한 지역별 물가동향에 의하면 올들어 10월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제주에 이어 대전과 전북 경북등이 나란히 5.4%였고 강원이 5.3%, 인천과 경기, 충남 경남이 각각 4.9%로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이 정부의 올해 물가상승 억제목표 5∼5.5% 내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충북(4.6%) 부산과 대구(4.4%) 전남(4.3%) 광주(3.8%)등의 소비자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중에 대전의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1.8%포인트나 크게 떨어진 것을 비롯, 대구 0.8%포인트, 충남 0.7%포인트등 전국의 물가가 전월에 비해 평균 0.5%포인트 하락했다.
6대도시와 26개 지방중소도시등 32개 도시중에서는 공주가 6.6%로 올들어 10월까지 가장 높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보였고 안동(6.1%) 성남 춘천 제주(5.8%) 등지가 비교적 많이 올랐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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