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6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해외은닉의혹과 관련,노씨의 89년11월 스위스방문일정 및 활동내용,공식수행자 명단 등 일체의 자료를 검찰에 넘겨줬다. 이는 스위스은행의 비밀계좌에 대한 수사를 개시한 검찰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외무부 당국자는 『당시 노전대통령은 독일 헝가리 영국 프랑스를 공식방문하는 길에 스위스를 비공식 방문했었다』고 밝히고 『스위스 비공식 방문은 출국에 임박해 급작스레 결정돼 외무부 직원들이 방문자료를 만드느라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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