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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 대책반」 구성/라빈 총리 피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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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 대책반」 구성/라빈 총리 피살 관련

입력
1995.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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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변화 다각적 분석 대처”정부는 5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 피격 사망과 관련, 『이스라엘 국민들이 조속히 충격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며 중동평화를 위한 이스라엘 정부의 노력이 차질 없이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대원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라빈 총리가 테러로 사망한데 대해 한국정부는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라빈 총리는 이 시대의 위대한 정치지도자이며 그의 뛰어난 예지와 용기는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의 증진에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외무부는 이와 함께 라빈총리 사후의 중동지역 정세파악을 위해 긴급 대책반을 구성하고 특히 라빈총리 사망이 이스라엘·아랍간의 중동평화 협상구도에 미칠 영향에 대비,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주한 「이」 대사관내 라빈 총리 빈소 마련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5일 피격, 사망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 빈소를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특허청옆 대공빌딩 15층 대사관내에 마련, 6일상오 9시∼하오 10시, 7일 상오 9시∼하오 5시 이틀동안 조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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