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올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일본 학생들의 취업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5일 나타났다.문부성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올해 대졸자는 49만3천명에 달한데 비해 취업률은 67.1%(남녀평균)에 불과, 51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3·4%포인트나 더 떨어졌다. 일본에서는 거품경제시기인 지난 91년을 고비로 대졸자의 취업률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이같은 취업난은 특히 여성들에게 두드러져 지난해의 경우 취업 「빙하기」로, 올해는 「초빙하기」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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