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6일 「고름우유」논쟁의 당사자인 파스퇴르유업과 한국유가공협회를 비롯, 유가공업체 대표들을 불러 업체간 불필요한 논쟁의 자제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농림수산부 안덕수 축산국장은 『혐오스러운 표현을 사용하면서 상대 비방광고전을 벌이는 것은 낙농가나 소비자 모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대책회의에서 낭비적인 다툼을 중단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날 회의에서 유가공업체들에 국민건강 증진과 낙농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논쟁을 계속할 경우 법적인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경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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