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화재 노부부 사상

5일 상오 3시40분께 서울 마포구 현석동 정창수(70)씨의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정씨가 연기에 질식돼 숨지고 부인 변영식(68)씨가 중화상을 입었다.정씨의 사위 함영호(39)씨는 『방에서 잠자다 타는 냄새가 나 깨어보니 거실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이 거실 천장을 중심으로 번졌다는 함씨의 말에 따라 일단 전기 합선으로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