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은 비자금잔액 1천8백57억원중 8백억원을 대우와 한보그룹을 통해 실명전환했고 실명전환을 알선한 사람은 노전대통령의 핵심측근이라고 정해창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일 밝혔다.정 전실장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검찰에 제출한 소명자료를 통해 8백억원을 대우와 한보그룹에 의해 실명전환 했음을 이미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실장은 또 『실명전환을 주선한 사람은 노 전 대통령과 상당히 가까운 인물이며 이미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사람중 한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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