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개발공사 경기지사는 4일 악취등으로 분당신도시 주민들의 이전요구 집단민원이 계속되고있는 용인하수종말처리장 시설규모를 당초 하루 3만7,500톤 처리규모에서 1만5,000톤으로 축소키로 했다고 밝혔다.토개공은 축소한 2만2,500톤(1일 기준)은 분당신도시가 아닌 용인군내에 별도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해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토개공은 용인하수종말처리장 건설후 악취등으로 말썽을 빚고있는 하수종말처리장위에 테니스장·농구장등을 갖춘 체육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그러나 성남시와 분당신도시 주민들은 용인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을 주장해 마찰은 계속될 소지가 크다.
용인하수종말처리장은 토개공이 수지택지개발지구등 용인지역과 성남시 일부지역 하수를 처리키위해 93년 12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674의 3에 착공, 내년 5월말 완공예정으로 공사중이다.<김진각 기자>김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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