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4일 전남 고흥 현지에서 이홍구 국무총리 유상열 건설교통부 차관, 허경만 전남지사와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로도 연륙교 개통식을 가졌다.나로도 연륙교는 고흥군 포두면과 내나로도를 연결하는 길이 380의 연륙교와,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잇는 450의 연도교를 포함, 총 연장 16.5㎞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지난 90년 6월에 착공됐다.
(주)삼호와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도로는 38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됐고 연인원 57만명과 6만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연륙교의 개통으로 고흥에서 외나로도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도선을 이용했던 종전의 2시간에서 40여분으로 단축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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