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작곡가 윤이상씨가 4일 0시40분(한국시간) 입원중이던 베를린 슈판다우구의 발트병원에서 지병인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관련기사 15면> 69년 동백림간첩단사건으로 구속된뒤 71년 독일에 귀화한 윤씨는 오페라 「심청」등 1백5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유족으로 부인 이수자(70)씨와 아들 우경, 딸 정(44)씨가 있다. 장지는 베를린 인근으로 정해졌으나 장례일정은 미정이다. 국내에서는 6일 상오 10시 윤씨조상의 위패를 모신 인천 남구 주안5동 용화선원(032―872―6061)에서 반혼재가 치러진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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