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신경계 기능항진이 원인 휴식취해야정서변화에 따른 반응은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분노 공포 우울등의 정서변화를 표현하는 방법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지만 이에 따른 신체변화는 자율신경계에 한정돼 있다.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감정이 격앙될 때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빨라지며 손발에 땀이 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상태는 중추신경계에서 유발된 교감신경계 기능항진이 원인이다.
기질적인 심장질환이 없는 청소년기의 수험생들이 호소하는 각종 심혈관계 증상들은 개개인이 겪는 스트레스의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휴식을 취하면 곧 증세가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선천성 또는 후천성 심장질환이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는 진찰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뒤 적절한 치료를 받아 합병증 발생등을 예방해야 한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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