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 자국내 영업중단 지시【워싱턴·오사카외신=종합】 미국은 2일 미국내에서 불법채권 거래로 대규모 손실을 낸 일본 다이와(대화)은행에 대해 미국내 영업을 90일안에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미정부 관계자들은 일본 오사카(대판)에 본사를 둔 다이와은행이 미국에서 영업을 끝내기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영업중단 지시는 미사법당국이 다이와은행 뉴욕지점의 투자손실을 은폐하려한 혐의로 다이와은행과 이 은행의 고위관계자를 24개 항목의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내려졌다. 다이와은행이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13억달러의 벌금을 물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다이와은행은 3일 한국, 타이완(대만)을 포함한 7개국에 있는 해외지점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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